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이 참 위험해졌습니다. 미국 인턴십도 갈 수 있을지 미지수이구요ㅠㅠ
그렇지만, 오늘은 준비해놨던 에이전시 추천을 해보고자 합니다. 나중에라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대형 에이전시 vs 작은 에이전시
대형 에이전시와 작은 에이전시 중 어디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대형 에이전시를 추천합니다. 물론 여러 에이전시가 있겠지만,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두 군데 입니다.
1. 인트락스 2. ICCE
두 곳 모두 에이전시와 스폰서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자 수속이 좀 더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두 회사에 대해 좋은 감정도, 싫은 감정도 없습니다.)
1. 인트락스 (몇 번 사용해 봤습니다.)
- 다양한 회사, 특히 한국 대기업 지사들과 연계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 많은 국가 사업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즉, 국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알고 있습니다.
- 인트락스는 스폰서 기관 역할도 하기 때문에, 빠른 비자 서류 수속이 가능합니다.
- 영어 테스트를 통해 인턴십 가능 여부를 판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고 학벌이 괜찮다면 인트락스 추천합니다! 영어를 못하시면 다른 에이전시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말하는 잘하는 기준은 오픽 IH 이상 입니다. (저의 뇌피셜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인트락스에 문의해보세요!)
2. ICCE (꽤 많이 사용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비자 서류 작성이나 지원자 추천 면에 있어서 일처리가 빠릅니다.
- 수속 비용이 다른 에이전시보다 비싼 것 같았습니다. 인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약 $3,000 정도 였습니다.
-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국가 사업을 많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 이외 작은 에이전시들 (문제가 있는 여러 군데를 알지만... 회사명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ㅠㅠ)
- 일처리가 늦습니다. 주로 거래하는 스폰서가 몇 군데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회사와의 인터뷰에서 합격한 후 스폰서를 부랴부랴 구하는 경우가 생겨서, 제 시간에 인턴십 시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턴도 회사도 처음부터 좋지 않은 시작이 되겠죠ㅠㅠ
- 본인의 전공이 애매할 경우, 직무와의 매칭을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회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학생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인터뷰에서는 어떤 질문을 물어보는지, 회사 첫날엔 어떤 복장을 입어야 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게 되는지 등입니다.
- 미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대응 또는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국가 사업 중 '월드옥타' 라는 곳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worldjob.or.kr/jobfairOkta/jobfairRecruit.do
월드옥타에서는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월드옥타의 사업을 통해 인턴십을 구하게 되면 지원금을 줍니다. 물론 요구하는 게 좀 많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도 받아야 되고, 지원서도 써야되고 등등... 그래도 지원금을 주는 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옥타를 통해 지원하면, 에이전시를 추천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트락스일 것입니다. 2019년에는 그랬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재 미국 비자 발급이 중단되어서 J-1비자를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 다시 시작되겠지요! 인턴십 준비 중인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다시 한번, 미국에서의 1년 인턴십은 취업에 정말 크고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거 말해주고 싶어요.
그럼 다음 번에는 회사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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