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턴십은 누가 갈 수 있을까요?
누구나 가능할까요?
내가 원하는 아무 직무나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미국 인턴십을 갈 수 있는 대상인 Intern과 Trainee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표로 먼저 보시죠!
Intern |
Trainee |
|
대상 |
대학 재학중 or 졸업 후 1년 이내 |
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
인턴십 기간 |
1년 |
1년 6개월 |
필요 경력 |
없음 |
1년 이상 |
참고 |
전공과 직무가 관련있어야 함 |
경력과 직무가 관련있어야 함 |
1. Intern
인턴은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1년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턴십 시작날짜가 졸업식 이후 1년 이내여야 비자 발급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최대 1년 (12개월)입니다.
인턴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되어지는 경력은 없지만, 인턴십을 하고자하는 직무와 전공이 관련있어야 합니다.
보통 에이전시에서 본인의 전공에 맞는 직무를 알려줄 것입니다. 이는 에이전시나 회사에서 정한 것이 아니라, J-1비자를 담당하는 미 국무성 (Department of State)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스폰서 기관에서 관례상으로 정해지는 것입니다.
제가 진행했던 서류에서 직무에 따라 가능했던 전공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무 |
관련 전공 |
Human Resources |
경영학, 심리학, 교육학 |
Finance / Accounting |
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세무학 |
Marketing |
경영학, 통계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
Procurement (구매) |
경영학, 무역학 |
Logistics / SCM |
경영학, 무역학 |
IT |
컴퓨터공학 |
Legal |
경영학, 법학 |
Business Administrative Assistant (일반사무직) |
영어영문학/미국학, 행정학 가능 |
회사와 에이전시에서도 비자서류를 적을때, 가능하면 전공에 부합하게 직무를 적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공이 특이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에이전시에 먼저 문의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과거에는 영어영문학과 미국학은 회사의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여겨져서 비자가 거절되었으나, 요즘에는 Business Administrative Assistant 직무로 오는 경우를 수차례 봤습니다.
하지만, 영어영문학을 제외한 다른 인문학과의 경우에는 위에 적어놓은 학과들로 복수전공을 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사학과 무역학을 복수전공한 학생이 일반사무직으로 인턴십을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2. Trainee
트레이니는 대학 졸업 후 1년이 지났고, 1년 이상의 직무 관련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꼭 필요합니다!
인터뷰를 볼 때는 경력이 1년 이상이라고 했는데, 에이전시에서 확인결과 경력이 1년이 안되어서 채용이 안됐던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기간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니다.
처음부터 1년 6개월을 계약하고 인턴십을 하는 방법이 있고,
처음엔 1년 계약을 하고 추후 회사와 협의해 6개월을 연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이전시에서는 회사에 두번째 방법을 추천해줬으나, 트레이니의 입장에서는 첫번째 방법이 더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6개월 연장을 할때 수속비가 한번 더 들고 (~$1,500-2,000), 연장한 6개월 동안에는 미국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연장된 비자서류에 명시되어있음). 그리고 연장을 해야할 시기(9-10개월차)에 회사에 요청을 하고 허락을 받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턴과 트레이니가 어떻게 다른지 이해되셨나요?
이외에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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