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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을 처음보고 느낀 감정은 '한국에도 이런 웅장한 곳이 있구나' 였어요.

마치 해리포터나 판타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동굴이랄까요?

 

2100년도 인류는 2020년의 우리처럼 자유롭게 환선굴을 즐길 수 있을까요?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되어 그 모습을 유지해왔는데, 인간의 침입으로 몇십년 만에 여기저기에 쇠가 박히고 이끼가 끼고 검은색 멍이 들게 되었어요.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길목엔 모노레일이 생겨서 인간을 편하게 만들었지만, 자연경관을 훼손시켰지요.

 

환선굴의 훼손을 조금이라도 막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조명을 최소화하거나 조명의 색을 초록색으로 바꿔 이끼가 끼지 않도록 한다.

2. 날마다 출입가능한 인원 수를 제한한다.

3. 출입 전에 동굴 보호에 대한 안내지를 배부하거나 간단한 교육을 하여, 사람들이 동굴 내벽을 만지거나 동굴 내부에 동전을 던지지 않도록 한다.

 

환선굴,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여행지로는 추천드리고 싶지만, 자연을 위해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여러분이 소중히 보호하고 싶은 자연 공간은 어디인가요?

댓글로 소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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