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The Magic Finger

작가: Roald Dahl

출판연도: 1966년

 

 

찰리의 초콜렛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의 작가 Roald Dahl의 어린이 소설 The Magic Finger을 읽었습니다. 영어로 된 글을 읽고 싶은데 머리 아픈 내용은 싫고 간단한 소설이 읽고 싶더라구요.

 

책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주인공 소녀는 화가 나면 '마법 손가락'으로 자신을 화나게 만든 사람들을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날, 이웃집 가족의 사냥에 화가 난 주인공은 그들을 오리로 만들었습니다. 오리가 된 그들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사람이 되어서는 사냥을 하지 않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60여 페이지의 짧은 소설인 만큼 1시간만 시간내서 스르륵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책을 읽으며 공유하고 싶은 몇 가지 구문을 가져왔습니다.

 

1. feeling cross

"This made me so cross that I started shouting at them."

이것은 나를 매우 화나게 했기에, 나는 그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feeling cross는 annoyed or quite angry라는 뜻으로 화가 난 감정의 표현 입니다.

 
"I got cross."(나는 화가 났다) 라고도 사용됩니다.

 

 

2. make faces (at someone)

"The boys laughed and made faces at me."
걔들은 웃었고 나를 보며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었다.

To make faces는 To make distorted, silly, or humorous facial expression 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어로 하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3. mind your P's and Q's

"Mr. Gregg told me to go home and mind my own P's and Q's."
그레그씨는 나에게 집에 가서 언행에 예의를 갖추라고 말했다.

Mind your P's and Q's 는 be polite in a social situation and careful about what to say and do 라는 뜻입니다. 한국어로는 '언행을 주의하다 또는 언행에 예의를 갖추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어요.

여기서 P와 Q는 무엇을 뜻할까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먼저, p와 q 모양이 비슷하다보니 인쇄공장에서 이 둘을 주의하라는 뜻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썰이 있어요. 두번째는, 바텐더가 Pint(파인트)와 Quart(쿼트) 사이즈를 헷갈려서 손님에게 다른 사이즈를 가져다 줄때 이를 주의하라는 뜻에서 사용됐다고 해요.


BBC에서 해당 구문을 설명한 영상을 첨부하니 참고하셔요~ ;)


https://youtu.be/N7FDubzmQoY 

 

 

4. beside oneself with something

"He was beside himself with joy."
그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beside oneself with a particular feeling or emotion 은 그 감정이 너무 강력해서 주체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다른 예문을 하나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She was beside herself with grief when her mother died."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그녀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상으로 The Magic Finger 속 구문소개를 마치겠습니다 :-)

 

추천하고 싶은 재미있는 영어원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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